지난 포스팅에서 가치 팩터와 신마법공식의 수익률 관계를 살펴보았다. 오늘은 퀄리티 팩터를 다양화하여 수익률 차이를 확인해보고 가장 성과가 좋은 팩터를 선별해보고자 한다.
성과 확인
- 백테스트 기간 : 2000년대 초반 ~ 2022년 9월 19일
- 리밸런싱 기간
- 월별 리밸런싱(매월 첫 거래일 매도 및 매수 순차 진행)
- 분기 리밸런싱(3월/6월/9월/12월 15일)
- 반기 리밸런싱(4월 30일/11월 30일)
- 연간 리밸런싱(매년 4월 15일) - 제외기업 : 관리종목, 적자기업, 중국기업, 금융주, 지주사
- 거래수수료 : 0.5% 적용
- 종목수 : 팩터 별 순위를 매기고 평균 순위가 가장 높은 종목을 동일비중으로 상위 50개 매수 및 매도
- 고정 팩터 : 소형주(시가총액 하위 20%), PBR(주가순자산비율)
- 변경 팩터 : GP/A, ROE, ROA
1) 기존 전략
소형주, 고 GP/A 및 저 PBR
리밸런싱 주기 | 연평균 수익률(CAGR) | 최대 손실 낙폭(MDD) | |
GP/A | 월별 | 34.05% | -57.64% |
분기 | 39.50% | -52.91% | |
반기 | 40.69% | -54.04% | |
연간 | 38.19% | -54.97% |
앞선 포스팅에서 고 GP/A 전략을 이미 살펴보았으니 해당 표는 한번 살펴보고 다음으로 빠르게 넘어가 보자.
2) 리밸런싱 주기별 각 팩터의 연평균 수익률 및 MDD 비교
소형주, 저 PBR 및 고 ROE
리밸런싱 주기 | 연평균수익률(CAGR) | 최대 손실 낙폭(MDD) | |
ROE | 월별 | 33.40% | -59.87% |
분기 | 41.60% | -51.96% | |
반기 | 37.48% | -54.13% | |
연간 | 37.20% | -52.50% |
분기 리밸런싱에서 연평균 수익률뿐만 아니라 최대 손실 낙폭(MDD)까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앞서 PBR 때보다 낮은 MDD가 인상적이다. 연평균 수익률과 MDD의 가장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각 8.2% p, 7.91% p이다. ROE 팩터는 최고점과 최저점의 MDD 차이가 꽤 큰 것처럼 느껴진다.
소형주, 저 PBR 및 고 ROA
리밸런싱 주기 | 연평균 수익률(CAGR) | 최대 손실 낙폭(MDD) | |
ROA | 월별 | 33.16% | -55.71% |
분기 | 40.86% | -51.41% | |
반기 | 38.28% | -54.84% | |
연간 | 35.54% | -53.09% |
PBR 때보다 높은 수익률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낮은 MDD를 기록한 팩터가 되었다. ROE 팩터보다 낮게 나올 줄은 몰랐기 때문에 조금 의외였다. 연평균 수익률과 MDD의 가장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각 7.7% p, 4.3% p이다.
3) 비교
팩터 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구간 성과 비교
리밸런싱 주기 | 연평균 수익률(CAGR) | 최대 손실 낙폭(MDD) | |
GP/A | 반기 | 40.69% | -54.04% |
분기 | 39.50% | -52.91% | |
ROE | 41.60% | -51.96% | |
ROA | 40.86% | -51.41% |
ROE가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였고 ROA가 가장 낮은 MDD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 둘의 수익률과 MDD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PBR처럼 46%나 되는 수익률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꽤나 좋은 수익률과 MDD인 것은 분명하다. 투자를 한다면 선택은 개인의 몫이니 만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할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기타 참고 수치
GP/A(반기) | ROE(분기) | ROA(분기) | |
Best Year | 241.59% | 303.47% | 294.76% |
Worst Year | -23.97% | -24.11% | -23.09% |
Avg. Up month | 8.18% | 8.08% | 7.84% |
Avg. Down month | -5.13% | -5.04% | -5.05% |
Win Month | 67.48% | 67.89% | 69.11% |
Win Year | 90.48% | 80.95% | 80.95% |
마무리
이번 백테스트도 나름 의미 있었고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ROE가 퀀트 투자에 있어 철이 지난 팩터라고 생각했는데 마법공식에서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선 PBR 백테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실전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함이 옳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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