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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그랜드 카돈 '10배의 법칙'

Mind_Fit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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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랜드 카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10배의 법칙'을 읽고 난 뒤 내 생각과 느낌을 기록해보고 공유해보려고 한다.

10배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책은 초반부터 10배의 법칙의 핵심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보다 10배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라'였다. 우연히 내게 다가온 운이 성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며 내가 쌓아온 앞선 노력들로 인해 운이 따를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였다.

어떤 성공이 행운의 결과처럼 보인다고 해서 착각하지 마라.
운이 성공을 만들지 않는다. 성공에 완전히 몰입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행운을 얻는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다. 열심히 일할수록 운이 좋아진다.
- P77 -

나도 위 문장에 굉장히 동의하는 바이다. 학창 시절 우리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얼마나 잘 습득했는지 시험을 보게 된다. 그때 공부를 하지 않고 찍어서는 절대 고득점이나 100점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기울인 노력과 운이 따라준다면 고득점은 물론 100점까지도 받을 수 있다. 내가 기울인 노력에 따라 운이 조금만 따라줘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성공과 행복

일부는 행복하기만 하면 되지 굳이 성공까지 해야 하나? 내가 기울이는 노력과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나 자녀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마음속으로든 대화하면서 든 절대로 성공을 중요하지 않다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
성공은 '필수'다!

개인과 집단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면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어느 순간 더는 존재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나 집단의 일부가 되어
소모품으로 쓰일 것이다.

- P65 -

누군가 "성공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사람마다 하는 생각과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모두 다르다. '저자의 말이 모두 맞아'라던가 아니면 '헛소리 하고 있네 나는 지금 내 인생이 정말 가치 있다고 느끼고 행복한 걸' 생각하며 책을 덮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성공은 전부가 되지 않을 수 있어도 행복이 전부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공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며 내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경쟁하지 말고 끈질기게 노력하여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탁월한 사람이 돼라.

여러 챕터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요약한다면 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약 실패를 했다면 그것은 보통 사람들이 한만큼의 노력을 한 것이라며 보다 더 많은 생각과 행동을 강조했고 그렇게 끊임없이 시도한 노력은 결코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이 없으며 더 질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처음에 경쟁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경쟁은 좋은 것이 아닌가? 경쟁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좋은 것을 만들고 판매하고 제공하는 경쟁이 꼭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애플은 시장에서 경쟁하는가 지배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금방 답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즉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뒤에 누가 쫓아오는지를 인식하지 않으며 앞으로 어떻게 얼마나 더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불만이 생길 수 있다. 나는 지금 최고도 아닌데 무엇을 지배하라는 말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책에 나온 구절을 인용하겠다.

우선 지배하겠다고 결심하라. - p165-

경쟁하려는 사람에게 배울 것은 배우되 그들을 좇아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이 가장 잘하는 일을 따라 하겠다면 꾸준하게 열심히 해서
그 일의 챔피언이 되고 그 일을 당신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특기가 '당신의' 장점이 될 때까지 계속 연마하라.

다른 사람이 자신의 특기를 더는 내세우지 못할 때까지 그렇게 하라.

당신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영역에 들어갔다면 그 영역에선 당신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해야 한다.

집요하고 끈질긴 행동으로 당신이 시장에 전달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다.
"아무도 나를 따라올 수 없다.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경쟁하지 않는다.
내가 곧 이 '영역'이다.

 

정말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고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었다.

 

나는 그동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계획했는가? 최고의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덤볐는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며 항상 최상의 결과를 갈망하였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게 한 책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 간 책이었고 많이 어렵지 않았으며 동기를 부여해준 책이었다. 가끔 내가 나태해질 때 다시 꺼내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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